[스크랩] 페페로미아 키우기

오늘은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화초 중의 하나인

'페페로미아'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름이 참 예뻐요~

보통 그냥 '페페'라고도 많이 부르죠?

페페의 뜻은 그리스어로 '후추와 닮았다(pepper)'는 뜻이라고 해요..

페페로미아는 남미가 원산지인 아열대 관엽식물로

원래는 천여종이 넘는 많은 종류가 있답니다.

 

 

사진에 있는 페페는

줄리아 페페로미아(줄기가 자주빛이 나는 것)와

신홀리 페페로미아(잎이 동글동글 귀여운 것)랍니다.

그 외에도 수박을 닮은 수박 페페로미아

잎이 늘어지는 홀리 페페로미아

잎이 넓고 녹색인 청페페로미아

녹색잎 가장자리에 붉은 빛이 도는 홍페페로미아

잎에 무늬가 있는 무늬페페로미아 등등등...

여러 종류가 있어요.

나머지 다른 페페들도 다음에 사진과 함게 소개해 드릴게요^^

 

 

 

♩페페로미아 관리법♪

 

*물관리*

페페는 흙에 물이 많은 건 좋아하지 않지만

공기 중에 습도가 많은 것은 좋아해요^^

그러니까 흙은 물이 잘빠지는 데 심고,

건조할 땐 잎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시면 좋아요~

 

*잎이 떨어질 때*

가끔 페페 잎이 후두둑 다 떨어져 버릴 때가 있어요.

그건 흙이 너무 말라 물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고,

갑자기 자리를 옮기면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페페는 환경을 자주 바꾸지 않는게 좋답니다.

 

*온도*

페페의 고향은 따뜻한 곳이니까 겨울에는 너무 춥지 않게 해줘야 해요.

보통 실내온도가 15도 이상인게 좋아요.

그게 안된다면 밤에는 비닐을 화분위로 덮어서 보온을 해주시는게 좋답니다.

 

*햇빛*

다른 식물과 마찬가지로 페페도 햇빛을 조금은 보는게 좋아요.

그늘에서도 잘 견디기는 하지만, 햇빛을 보면 더 튼튼하고 예쁘게 자라거든요.

하지만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는게 좋아요.

햇빛이 너무 강하면 잎이 바래질수도 있답니다.

 

*꽃*

페페도 꽃이 있어요.

그런데 보통 생각하는 그런꽃이 아니라

어느정도 페페가 성장하면

줄기처럼 생긴 것이 녹색으로 뾰족하게 올라오는 게 있는데

그게 꽃이랍니다.

 

*번식*

페페는 꺾꽂이로 번식을 시킬 수 있어요.

아래 사진은 제가 물꽂이로 뿌리내리기를 한 홀리페페로미아 잎이에요

 뿌리 부분을 자세히 보실래요?

 

 

잎이 붙어 있던 마디 부분에서 가느다란 뿌리 세가닥이 나와있는게 보이시죠?

아무 것도 없던 줄기에서 어느날 갑자기 뿌리가 나와있는 걸 보면

얼마나 신기하고 기특한지 몰라요.ㅎㅎㅎ

 뿌리 내리는 방법은 참 쉬워요^^

페페 줄기를 두세마디 정도 길이가 되게 자른 다음

맨 아래 마디에 붙어 있는 잎을 다 떼내고

그 마디 부분이 물 속에 잠기게 꽂아놓기만 하면 돼요.

그럼 그 부분에서 뿌리가 나온답니다.

전 물을 갈아주지 않았는데 물이 너무 더럽다면 가끔 갈아주고

기다리시기만 하면 뿌리가 어느날 나와서 점점 자랄 거예요.

한 3Cm정도 자라면 흙에다 옮겨 심어 키우시면 된답니다.

물론 계속 물에서 수경재배로 키우셔도 되구요^^

 

고르는 재미가 있는 페페로미아^^

가장 맘에 드는 아이 하나 데려다가 키워보세요~

집안에 싱그러움을 더할거예요 ♪

 

출처 : 화초 공동구매

글쓴이 : 꽃그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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